6억원 확보 급수저장소 등 지원

고성군이 영농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지역내 16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현재 38.1% 정도로 평년 이하의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올해들어 누적 강수량이 167㎜에 불과해 관심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천수답과 밭작물 위주로 급수를 필요로 하는 지역이 발생하는 등 가뭄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련 실·과와 사업소,읍·면 등 분야별 용수 공급과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비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가뭄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가뭄대책 TF팀을 구성했다.또 올해 한해 대책으로 6억원을 확보해 필요지역에 관정,급수저장소,관수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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