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학교급식 식재료를 전담할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이달 말 완공 예정인 가운데 센터장에 신진섭(52) 춘천시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설립 TF팀장이 내정됐다.

시는 지난달 24일까지 센터장 공모를 마친 후 두 명을 추천해 시장에게 제출한 결과 신 TF팀장이 시장 지명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신진섭 내정자가 정식 센터장으로 임명되려면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센터장은 춘천지역 학교급식,공공급식 업무 지원이 주 역할이며 임기는 3년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 설립에 착수했으며 현재 법적 절차를 마무리 하고 있다.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이르면 이달 말 완공된다.춘천시농수산도매시장 내에 건립되는 이 센터는 2985㎡ 규모로 저온 저장고와 냉동고,농산물 소분장,농산물 전처리장 등이 들어선다.9월부터 시범적으로 지역 일부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130여억원 규모의 식재료를 춘천 모든 초·중·고교에 공급한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