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경건위 안건 심의·가결
이대주 의원 “민간위탁 능사 아냐”

춘천시 협동조합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황환주)는 4일 1차 회의를 열고 ‘춘천시 협동조합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해당 안건에 동의했다.

시는 협동조합을 활성화 하려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민간위탁을 통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춘천시 협동조합 지원센터는 춘천사회혁신파크에 들어서며 시는 센터장 1명,직원 2명 등 3명으로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민간위탁의 타당성과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이대주 의원은 “민선 7기 들어 민간위탁이 많아졌는데 시에서 추진해보고 미흡한 점이 있을 때 민간위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무조건적인 민간위탁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김경희 의원은 “올해의 경우 11월,12월 두 달 만 운영하기로 계획을 잡아놨는데 두 달이면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라며 “직원 인건비만 지급하다가 끝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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