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창단 이후 처음 도전한 UCL 결승에서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창단 이후 처음 도전한 UCL 결승에서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

프랑스풋볼은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에 기초해 선정된 프랑스풋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손흥민 외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독일)와 16강 1차전 결승골,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8강 1차전 때도 결승골을 뽑아냈다.

또 맨체스터시티와 2차전에서는 두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미드필더에는 도니 판더베이크, 프렝키 더용(이상 아약스), 파비뉴(리버풀)가 베스트 11에 뽑혔고, 포백은 호르디 알바(FC바르셀로나),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 버질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이상 리버풀)가 수비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고 골키퍼로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서만 1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뽑혔다. 준우승팀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혼자 이름을 올렸다.

2018-2019시즌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3일 귀국, 7일 호주와 평가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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