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철원 백마고지 위령탑에 자유한국당 조화가 방치됐다고 주장,국방부에 사과를 촉구했다.한국당 도당(위원장 이양수)은 5일 논평을 통해 “주요 당직자들이 현충일을 맞아 철원 백마고지 위령탑을 방문,호국영령들 앞에 바쳐질 조화가 행사장 옆에 훼손된 채 방치된 사실을 발견했다”며 “국방부 장관,국가보훈처장 명의 조화는 행사장에 놓고 자유한국당 조화는 치워버린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보에 여야없듯,호국영령과 전몰장병 넋을 기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 도당은 국방부가 오늘의 사태에 대해 경위를 엄정 조사하여 밝히고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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