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사거리∼방해정 국기 게양
경포대 충혼탑서 현충일 추념식

▲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경포대 충혼탑에서 열렸다.
▲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경포대 충혼탑에서 열렸다.

동해안 관광 1번지인 강릉 경포 진입로가 태극기 거리로 조성된다.

시는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포사거리∼운정교∼3·1만세운동기념탑∼방해정을 잇는 경포 진입로 구간을 1년 내내 태극기가 상시 게양되는 태극기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추념·보훈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이날 경포대 충혼탑에서는 김한근 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최선근 시의장.김동현 강원 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 국가유공자와 유족,기관·단체장,시민,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이날 추념식에서는 6·25 전쟁에 참전해 산화한 호국영령 등 국가유공자 2013위에 대한 명각비 제막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또 강릉 단오제(3일∼10일)를 맞아 남대천 단오장에 ‘보훈문화 체험관’ 부스를 마련,사진 전시회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청소년과 젊은층의 호국 보훈 의식을 일깨우는 활동도 전개되고 있다.

이어 오는 25일과 27일에는 ‘6·25 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와 ‘강릉지구 포병 전공비 6·25 참전 추넘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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