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작가 마르타 즈기어스카
내달 12일 개막식서 수상·전시

영월군이 주최하고 문화재단·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가 주관하는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이 호평을 받고 있다.‘꿈,색을 입다(Colorful Dreamer)’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접수 결과 미국과 일본·중국·그리스 등 61개국에서 4881점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꿈을 잃어버린 시대에 꿈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취지에 맞게 자신만의 색으로 작가 세계를 표현한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가진 작가와 작품들이 많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어 위원회는 최근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 1인에 폴란드의 마르타 즈기어스카(Marta Zgierska)를 선정하는 등 공모전에 참여할 작가 20인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의 작가 1인에 선정된 마르타 즈기어스카는 내달 12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시상식에 참여하며 9월 29일까지 열리는 사진제 기간 동안 별도의 개인 전시 공간도 제공된다.

이재구 위원장은 “국제공모전 선정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역설적인 꿈의 세계는 꿈을 통한 성장과 꿈을 꿔야 하는 이유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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