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호진 의원 “세부규정 제도화” 촉구


강릉 강원테크노파크 내 수소탱크 폭발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소전략 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려면 수소가스 안전 관리법령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원도의회에서 제기됐다.위호진(강릉) 의원은 7일 오후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제28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강원 테크노파크 수소탱크 폭발사고로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전략 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국가주도의 수소산업 발전과 안전 확보를 위한 수소가스 안전관리 법령이 시급히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수소생산 운송 저장시스템에 대한 안전망 구축과 저장탱크 소재에 대한 세부 규정도 제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상규(춘천) 의원은 “강원도의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순유출 되는 상황에서 지역과 인구소멸은 필수불가결”이라며 “도내 대학의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지역대학 졸업생들의 선발전형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석(평창) 의원은 “강원도 보급종 씨감자 생산계획을 보면 수미감자가 97.8%를 차지,단일품종으로 재배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강원감자의 자존심을 위해 단오감자를 보급종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병구(원주) 의원은 “원주 기업도시는 인구 2만명이 모이지만 치안센터,119안전센터,보건소,도서관 등이 없다”며 “기업도시가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정수진(비례)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공공화장장 설립과 동물등록제 정착에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15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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