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학회 매주 금요일 인문학강좌

태봉학회(회장 조인성)는 이달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철원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태봉학회는 지난해 2월 궁예왕과 태봉국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올 한해 ‘태봉의 얼이 되살아나는 철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달 실시하는 인문학 강좌는 철원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이나 역사적 사건을 라이벌 관계의 사례를 들며 진행한다.

조규태 한성대 교수는 7일 첫 강좌에서 ‘박용만과 이승만’이라는 주제로 철원출신 독립운동가인 박용만 선생의 삶을 동지이자 숙적이었던 이승만과 비교해 들려줬다.이날 강의에는 김현모 철원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14일에는 두번째로 열리는 강의는 홍영의 국민대 교수가 ‘최영과 이성계’를 강연한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