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전

2019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전에서 한경기의 승부차기도 나오지않으며 불꽃튀는 공방이 이어졌다.

경기과천고는 8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제주서귀포고를 상대로 3-2로 승리를 거뒀다.경기과천고는 전반 제주서귀포고에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8분 전상우의 골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이후 경기과천고의 권도균이 후반 25분 동점골을 만들었고 32분 유태환의 결승 골로 3-2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우승후보’ 서울중경고는 이날 강릉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제주대기고를 12-0으로 이번 대회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8강에 진출했다.

서울중대부고는 이날 1구장에서 경북평해정보고를 3-1로 꺾었다.서울중대부고는 전반 40분 임민섭의 선취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이후 후반 18분 서울중대부고의 강민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경북평해정보고는 김동수가 후반 35분 추격 골을 넣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배했다.횡성갑천고는 2구장에서 경기SC성남 U-18을 5-0 대승을 거뒀다.전반 7분과 9분 잇따라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횡성갑천고는 후반 김수민,장현민,추승연이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5-0으로 8강에 올랐다.

‘강원더비’로 주목받았던 강릉중앙고와 영월주천고의 대결은 200여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펼쳐졌다.디펜딩챔피언 강릉중앙고는 이날 교체로 들어온 이남억이 후반 추가 골을 만들어내며 영월주천고에 1-0 승리를 거뒀다.경북글로벌선진고는 이날 충북제천축구센터U18과의 16강 경기에서 전반 39분 가태인의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서울영등포공고는 경기글로벌FCU18에 4-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서울영등포공고의 이광인은 이번 대회 12번째 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선두 자리를 지켰다.강릉문성고는 이날 서울동북고와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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