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자 시조시인
김광자(강릉·사진) 시조시인이 ‘제25회 강원시조문학상’을 수상한다.

강원시조시인협회(회장 남진원)는 지난 8일 원주에서 강원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광자 시조시인의 ‘산방’과 ‘빈집’ 단시조 2편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회는 김광자 시조시인의 작품에 대해 “음수율,음보율을 정확하게 지켰으며 선경후정(先景後情)도 잘 살렸다”며 “작품의 수준도 높았으며 행간마다 이미지를 형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평했다.김광자 시조시인은 2004년 ‘시조와 비평’으로 등단해 2009년 동백문학상,2016년 현대시조 좋은 작품상과 황산시조문학상을 수상했다.시조집으로는 ‘봄이면 나비가 된다’(문왕출판사)가 있다.현재 강릉문인협회,강원여성문학회,강호시조회,바다시낭송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강릉에서 열리는 강원시조 제34집 출판기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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