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천~증산 도로 내년말 신설

▲ 갈천~증산 도로 신설 예정지.
▲ 갈천~증산 도로 신설 예정지.

삼척과 동해를 각각 대표하는 관광지인 삼척해변과 추암해변이 직통으로 연결된다.

시는 삼척해변 입구 갈천동에서 동해시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증산동을 잇는 갈천~증산 도시계획도로가 내년말 신설된다고 9일 밝혔다.동해시 추암해변에서 증산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이미 개설,갈천~증산 도시계획도로가 신설되면 삼척해변에서 추암해변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진다.앞선 지난 3월 착공한 갈천~증산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840m,폭 30m이고,양측면에 인도가 있는 6차로이다.보상비,공사비 등 총 127억원이 들어간다.

갈천~증산 도시계획도로가 만들어지면 유명 관광지 간 이동시간이 단축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증산도 주민들의 시내권 이동도 편리해진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갈천~증산 도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당초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보상,문화재 시굴 등으로 지연됐다.현재 시는 갈천~증산 도로 개설에 편입되는 토지 4만9600㎡(63개 필지) 가운데 60%인 3만㎡(25개 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고,나머지 1만9600㎡는 협의중으로 공사와 병행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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