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볼거리 제공 황태축제 폐막
서울양양고속도 개통후 최대인파

▲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장터에서 황태를 구입하고 있다.
▲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장터에서 황태를 구입하고 있다.

제21회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가 9일 폐막했다.지난 6일 북면 용대삼거리 황태마을에서 개막된 이번 축제는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용대리’를 주제로 8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축제 기간 행사장 진입로에는 관광객들이 몰고 온 차량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며 국도에도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몰렸다.

황태장터와 특산물판매장에는 황태를 비롯해 지역산 농·특산물을 구입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각종 공연도 축제 성공 개최에 한 몫을 했다.축제 개막 당일 진행된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축하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지난 8일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 ‘DMZ POP in 인제 콘서트’는 관광객 유입 효과로 이어졌다.

유종민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기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용대리를 방문,지역 상경기가 모처럼 활력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최원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