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마을주민토론회서 지적 제기
“시-농어촌공사 개발 모색 시급”

▲ 노루목저수지 개발을 위한 2차 마을주민 토론회가 10일 오후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 노루목저수지 개발을 위한 2차 마을주민 토론회가 10일 오후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속보=춘천 동면지역 최대 현안인 노루목저수지 활용 방안을 놓고 춘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 간 입장차이가 팽팽(본지 6월10일자 12면 등)한 가운데 양측이 개발 방안 모색에 협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오후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노루목저수지 개발을 위한 2차 마을주민 토론회에서 최형규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 사무처장은 “시와 농어촌공사가 주민 의견을 토대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허승 동면 노루목저수지개발위원회장 역시 “일반 공개매각의 경우 주민의사와 상관없는 기업이나 업체가 들어와 소송 등 법적공방에 휘말릴 수 있다”며 양측의 대화를 촉구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노루목저수지 활용 방안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사회 의결 이후에는 논의가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