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송전탑 적극대처 필요”
김영숙 의원 5분 자유발언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해야”

횡성에 추가 건설이 추진 중인 송전선로에 따른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횡성군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영숙(사진) 군의원은 10일 제28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횡성에는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85기의 송전탑이 설치됐으나 최근 추가 송전탑과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진행돼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송전탑 설치로 막대한 재산가치 하락과 자연환경 훼손,산사태 피해 등 부작용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 노선에 횡성이 또 포함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번 송전선로 건설에 횡성이 부득이 포함될 수 밖에 없다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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