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경·예산집행 계획
한국당 조속복귀 촉구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0일 오는 7월 중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금주초 국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확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설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추경안 통과와 예산 집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북유럽 3개국 순방에 앞서 추경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를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 지도부에 요청했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 의장,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각각 참석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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