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김나임·오유진·박은빈
동시조, 노현정·김시은
생활문, 박시은 양 선정
문학상 동시부문에서는 김나임(원주 만대초 6년) 양의 ‘책가방 안에는’과 오유진(춘천 성원초 2년) 양의 ‘지구’,박은빈(화천 풍산초 4년) 양의 ‘인천과 화천의 별’ 등 3개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동시조부문에서는 노현정(강릉 율곡초 6년) 양의 ‘마스크’,동화부문에서는 김시은(원주 삼육초 4년) 양의 ‘나의 별이 되어준 내 친구’,생활문 부문에서는 박시은(원주 버들초 6년) 양의 ‘자연속 아름다운 공원도시’가 각각 뽑혔다.
이번 문학상은 강원문인협회가 지난달 말까지 응모받은 작품들을 박종숙 강원문인협회장,김양수 전 강원문인협회장,김종영 강원아동문학회장이 심사했다.
동시부문은 비유와 상상력이 돋보이는지,동시조는 시조의 율격을 잘 따르고 있는지,동화는 주제의식이 강하게 표현되고 있는지,생활문은 번뜩이는 표현력과 글의 짜임과 전개방식 등을 살펴 결정했다.
박종숙 강원문인협회장은 “학생들이 나이답지 않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 심사하는데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내 많은 학생들이 문학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예정된 강원문인협회 문학세미나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호석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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