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거장 모차르트 최후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가 13일 오후 7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전문가수들의 열연과 전문적인 내레이션을 곁들여 ‘밤의여왕’‘나는 새잡이’‘파파파’ 등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가족단위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1791년,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에 모차르트가 민중극장에서 공연할 계획으로 작곡했다.이탈리아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한 소박한 징슈필(Singspiel·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 노래극)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배경 속에 진지하고 고귀한 내용과 일상적이고 익살스런 내용이 뒤섞여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며 선착순 입장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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