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책회의서 45개 중점사업 논의
국회 예산안심의 모니터링활동 강화

▲ 2020년 국비 2933억원을 신청한 강릉시가 11일 국비 확보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 2020년 국비 2933억원을 신청한 강릉시가 11일 국비 확보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강릉시가 2020년도 국비 2933억원을 신청,45개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대응전략 추진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생활SOC 확충과 관광자원개발,문화·체육시설 확충,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농·어업 기반정비,도시재생 등을 위해 국비 2933억원을 신청했다.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국비 규모로 573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11일 국비 확보 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45개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45개 중점사업에는 주문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지니스 생태계 구축,정동진 해안단구 바다 전망대 조성,골든비치(옥계 금진해변) 해양레저 랜드마크 조성,외국인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국민생활체육복합센터(장애인형) 조성,사천체육공원 조성,강릉시 통합가족지원센터 ‘품’ 건립,주문진∼옥계 간 관광 탐방로 조성,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신규사업 28건이 포함됐다.

또 계속사업으로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옥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정동진천 정비사업 등 17건을 중점 추진한다.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정동진 해안단구 바다 전망대 조성사업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연장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정동진 연안에 바다전망대(스카이워크)와 500m 길이 해상교량을 설치,관광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시는 이달부터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예산안 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고,정치권 및 강원도 등과 광폭 공조에 나설 계획이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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