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등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내달 5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올해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입수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강릉·속초지역 해수욕장이 내달 5일부터 개장하고,동해(7월10일)와 삼척·고성·양양(7월12일) 지역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7월29일~8월4일)과 ‘동해 용왕제’(7월10일),‘속초 비치 페스티벌’(8월1일~5일),‘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7월26~28일),‘고성 미드나잇 서핑 뮤직 페스티벌’(7월12일~14일),‘양양 낙산 비치 페스티벌’(8월3일~5일) 등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피서 성수기를 맞아 밤 9시까지 야간 입수가 허용된다.또 강릉 경포·주문진 해수욕장에서는 해수풀장이 무료로 운영되고,동해 망상에서는 이동식 테마파크가,양양에서는 죽도·하조대 서퍼비치와 멍비치 해수욕장(광진)이 각각 선보인다.고성 지역의 모기 없는 해수욕장과 삼척 힐링 해수욕장도 개장한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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