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구신인 발굴의 장”

2019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운영을 주관한 권은동(사진) 강원도축구협회장은 “올해 같은 기간 전국에서 6개 전국대회가 동시에 열렸지만 강원도가 가장 많은 팀이 출전했다”며 “해마다 금강대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고 총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부터 고교 축구대회를 학기 중에도 개최될 수 있도록 결정해 그 결과 올해 금강대기 대회에는 강릉중앙고를 비롯한 강원도 내 8개 팀을 비롯해 전국 36개 팀이 출전했다.또 올해는 고등학교 저학년 경기도 함께 치러지며 모든 선수에게 고른 기회가 주어져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권 회장은 “앞으로도 금강대기가 전국 신인들을 발굴해 한국 대표로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는 7월 20일 부터 열리는 금강대기 전국중학교대회가 올해 처음 평창에서 열린다”며 “작년보다 많은 전국 팀이 참가하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돼 많은 사람이 경기를 관전해달라”고 밝혔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