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역에 사무소 개설

장애인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 사업권역이 도내로 확대됐다.

강원도는 12일 KTX강릉역사에서 최문순 지사,김대식 기아자동차 전무,장시택 강릉부시장,심영섭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최선근 강릉시의장,김인호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 선포식’을 열었다.운영은 오는 17일부터다.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이 이번에 강릉에 사무소를 추가 개설,강원권역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의 전국 여행 편의가 제고되고,KTX를 타고 강릉역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동해안 여행도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여행은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는 특수제작 차량을 제공하고,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이번에 강원권역에 배치되는 차량은 총 3대로 KTX강릉역에 상시 주차하고,역사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전동스쿠터,수동휠체어 등 보조기구 3대가 마련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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