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13일 제276회 정례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용 의원은 “국가지정 사적지인 굴산사지 관리가 너무 허술해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는 물론,야생동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윤희주 의원은 “국제문학영화제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아직 조직위 구성 등 준비가 구체화되지 않아 시민 우려가 있으므로,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신재걸 의원은 “영동권 중심 물류단지 및 북방물류 도시로 거듭나려면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기적절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모 의원은 “기업 투자를 유도하려면 오래된 법령을 현실성 있게 정비하고,부족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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