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기업인 B2B 초청
지역 6개기업 참여 성과
수출 첫 선적 8월 예정

▲ 동해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주관한 한-러 기업인 초청 B2B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러시아 현지에서 열렸다.
▲ 동해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주관한 한-러 기업인 초청 B2B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러시아 현지에서 열렸다.

동해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기업인 초청,기업간전자상거래(B2B)에서 대규모 수출입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블라디보스토크와 교류 1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현지에서 한-러 기업인 초청 B2B를 개최,총 20만불 규모의 수출·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러 기업인 초청 B2B에서 동해시의 동호식품,KNP 코리아,건설 새시부속 등 6개 기업과 강릉시의 농산물 도매시장,미리내산업 등 3개 기업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했다.또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토크 청년기업 비즈니스 스쿨(ROST) 소속 4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기업 교류에서 KOVLRU Eastmarine와 블라디보스토크의 Health Care Total 은 개인용 저주파 미용기기를 수출·입 협약 체결했다.

수출 첫 선적은 오는 8월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러시아 중소기업협회 연해주지부(OPORA RUSSIA)와 블라디보스톡 청년기업 비즈니스 스쿨(ROST)도 국내 비즈니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연 1회 정기 B2B를 개최키로 협약했다.

현지에서는 동해시의 김치와 소방·안전제품,여성위생용품,건강식품,화장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 합작 법인 설립도 협의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의 기업이 해외 기업과 네트워크를 조성,수출을 늘리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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