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조절용, 2021년 준공
관광단지 조성 올해 착수

원주천 댐 건설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시에 따르면 이달 중 판부면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 댐 기공식을 열고 댐 건설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원주천 댐은 국비 620억원,시비 69억원 등 689억원을 투입해 저수용량 180만t의 홍수조절용 댐을 건설한다.준공은 오는 2021년이다.올해에는 타당성 용역과 관련기관 협의,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을 진행한다.원주천 댐이 건설되면 홍수 때 댐 하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갈수기 때는 담수한 물을 원주천으로 흘려보내 건천화를 예방하게 된다.

댐주변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착수한다.시는 원주천 댐 주변 부지를 매입한 뒤 숙박시설,도로,주차장,화장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 댐 상류에 위치한 백운산 시유림에 400㏊ 규모의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유아숲 놀이터,물놀이장,숲속 작은도서관 등을 건립,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원주천 댐과 인접한 폐선부지에는 오는 2026년까지 490억원을 투입해 4D체험터널,관광·테마 레일버스,피크닉장 등을 조성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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