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후 62만7114점 답지
조립식 주택 입주 맞춰 전달

▲ 육군 22사단과 102여단 장병,자원봉사자들이 최근 경동대에서 이재민들에게 배부할 구호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 육군 22사단과 102여단 장병,자원봉사자들이 최근 경동대에서 이재민들에게 배부할 구호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고성군이 오는 22일까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배부를 완료한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이후 가전제품 등 모두 62만7114점의 긴급 구호물품이 전국 각지에서 답지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54회에 걸쳐 26만1034점의 구호물품을 이재민 425세대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배부했다.이어 이달초 순차적으로 이재민들의 임대 및 조립식주택 입주가 시작되며 1차로 70가구에 가전제품 11종,생필품 158종을 배부했으며,2차로 지난 14일 95가구에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배부했다.군은 이재민들의 입주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1일과 22일 나머지 가구에 대해 구호물품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 14일부터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185개 업체에 이재민 구호물품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배부하고 있으며,현금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이밖에 군은 기타 이재민 73가구에 대해서도 구호물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구호물품 배부에는 22사단과 102여단 군장병,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진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