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리 단지조성 공정률 82%
공업용수 시설 올 연말 완공
잠정분양가 ㎡당 17만2507원

▲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철원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철원군이 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이하 사곡 산업단지)의 토목공사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사곡 산업단지는 사곡리 1370번지 일원 32만㎡ 국비와 군비 등 652억6100만원을 들여 친환경적인 기술과 고부가가치의 신 산업 기업유치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착수,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다.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6월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진입도로 공사는 지난해 완공됐으며 공업용수 공급시설도 올 연말 완공된다.

시설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됨에 따라 군은 오는 8월까지 분양가를 결정한 뒤 9월부터는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단지 조성에 투입된 전체 군비를 분양면적으로 나눠 ㎡당 17만2507원으로 잠정 산정했으며 구체적인 절차를 걸쳐 최종 분양가를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사곡 산업단지와 비슷한 여건을 갖춘 연천군 백학산업단지의 분양가가 ㎡당 18만7480원이며 사곡리 인근 평균 땅값이 15만2000원 임을 감안하면 잠정 분양가가 적정하다”며 “단지 조성사업이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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