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조성해온 웰컴센터의 작은영화관이 준공됨에 따라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조성해온 웰컴센터의 작은영화관이 준공됨에 따라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에 영화관이 문을 연다.군은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조성해온 웰컴센터의 작은영화관이 준공됨에 따라 1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양에 영화관이 생기는 것은 1980년대 중반 이후 30여 년 만으로 주민들은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강릉이나 속초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이에따라 군은 지난 2016년부터 국·도비 등 총 41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5층 연면적 1490㎡규모의 웰컴센터 3,4층에 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영화관 조성을 추진해 왔다.

2개관에 각각 58석과 38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춘 작은영화관에는 푸드코너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나들장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영화관을 위해 군은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일반영화관의 60~70%수준 관람료로 매일 5~7편의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게 되며 매점도 일반 상업영화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관하는 작은영화관은 지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첫 상영된다.
최 훈 choih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