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억원 투입 오늘 개통
동해안 교통개선 기대

▲ 동해 망상~강릉 옥계 구간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이 8년만에 완공,18일 자정을 기해 전면 개통된다.
▲ 동해 망상~강릉 옥계 구간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 4차선 확장 사업이 8년만에 완공,18일 자정을 기해 전면 개통된다.

강릉과 동해를 잇는 국도 7호선 동해 망상~옥계 도로 확장 공사가 8년 만에 완공,그 동안 동해안 해변의 교통 지·정체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원주국토관리청은 동해 망상동과 강릉 옥계면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을 준공해 18일 자정을 기해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7호선 동해~강릉 옥계 도로 4차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992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다.

이번 공사는 동해 망상 해수욕장의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14㎞는 지난해 7월 조기 개통했으며 잔여구간 6.38㎞는 이번에 완공돼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공사로 총인원 6만8000여명과 1만 40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국도 7호선의 확장 공사로 인해 동해~강릉 간 출·퇴근 차량 이용자의 교통 편의와 옥계 첨단 소재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원주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기존 도로는 폭이 좁고 굴곡이 있어 교통 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간선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 체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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