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연구소 자료화 사업
교구 내 69곳 촬영 보관·활용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가 교구설정 80주년을 맞아 교구 내 모든 성당과 공소,기관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교회사연구소 자료화 사업에 나선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17~18일 영북지구의 양양군 현북면 현북공소 사진촬영에 나선다.

앞서 지난 4일 강릉,홍천 등 영동·중부지구를 시작으로 춘천교구내 69곳에 대해 현재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교회사연구소 사료,문화홍보국 자료로 보관·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소장 김주영 시몬 신부)와 문화홍보국(국장 김현국 사도요한 신부)이 공동으로 담당했으며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은 김현국 신부가,일반 사진 촬영은 김주영 신부가 맡았다.

김주영 신부는 “천주교 춘천교구 관할인 북 강원도 북녘 교회(이천·평강)의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쉽다”며 “시골 공소와 성당 등 점차 사라져가는 옛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 후대에 전해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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