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권 프레젠테이션 대회
내달 19일까지 학생 참가자 모집
교내 모범사례·아이디어 제시

▲ 2019 장애인인권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내달 19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진행된다.9월7일 본선대회에서 수상자가 가려진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2019 장애인인권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내달 19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진행된다.9월7일 본선대회에서 수상자가 가려진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중범)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하는 2019 장애인인권 프레젠테이션 대회의 막이 오른다.‘장애차별 없는 교실을 위한 모두의 행-Show(행복박람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장애인의 인권실태와 권익옹호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회를 위해 내달 19일 오후 6시까지 도내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2~3명으로 구성,지도교사 추천 필수)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서류심사는 7월 22일 진행돼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대회는 9월 7일 오후 2시 춘천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본선 대회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며 학교내 장애,비장애 학생 사이 건전한 또래관계를 형성하거나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범 사례나 관련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본선대회 심사는 도내 중·고등학생 각각 40명과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평가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과 청중평가단,청중 등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점수 4시간이 부여된다.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대상,최우상,우수상,장려상 등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참가 희망자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rehab.or.kr)에서 해당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dltncks1@rehab.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중범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미래사회통합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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