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해변 내달 5일부터 개장
성수기 2주간 야간 이용 가능
기상 무관 대규모해수풀 설치

속초해수욕장이 내달 5일 개장,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시는 이번 개장을 앞두고 운영 시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한낮의 불볕더위 때문에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처음 동해안 최초로 오후 9시까지 야간 해수욕장을 운영한다.피서 절정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야간 수영구간에서 밤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다.피서객의 안전한 야간 수영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백사장과 수영구간을 비추는 야간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야간 LED 수영한계선 부표도 설치한다.또한 피서기간 중 기상악화로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피서객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상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해수풀장을 설치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신나게 북돋아줄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해변 버스킹 음악여행 공연,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비치 페스티벌과 수제 맥주축제 등도 개최한다.이밖에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해수욕장 남문 일대에 총 135면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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