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220건 중 154건 해결·처리중

양구군 ‘군민 소통의 날’ 행사가 민원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5월까지 열린 군민 소통의 날 행사는 모두 14회로 134명의 주민들이 조인묵 군수와 220건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220건 중에서 전부 또는 일부 수용해서 처리되거나 처리중인 민원이 154건으로 전체 민원의 70%가 해결되거나 처리될 전망이다.

또한 불가처리 민원은 31건,타 기관 협조 및 건의 14건,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21건이다.내용별로 살펴보면 군정제안 15건,공동민원 139건,타 기관 건의 14건,예산이 수반되는 개인민원 22건,예산이 들지 않는 개인민원 25건,이웃 간 분쟁 5건 등이다.읍·면별로는 양구읍이 32건,남면 41,동면 53건,방산면 56건,해안면 38건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군민 소통의 날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아픔을 나누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19일 조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군민 소통의 날 운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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