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인제잔디구장 등서
‘강원 락 페스티벌 인제’ 개최
국내 정상급 가수 대거 출연

인제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바퀴축제 대신 대규모 록 페스터벌이 개최된다.인제군은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인제잔디구장과 소양강변 일원에서 ‘강원 락 페스티벌 INJE 2019’를 연다.

군은 이번 록 페스티벌을 여름 휴가철 바퀴축제를 대체하고 고속도로 개통 이후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첫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와 우리나라 대표적인 록 가수 등이 대거 출연한다.또 10월에는 Cross Over 페스티벌이 마련돼 대한민국 ‘뮤직 페스티벌,뮤직 힐링도시’로써 인제를 알린다.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대규모 공연 등 볼거리로 휴가철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은 물론 국내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바퀴축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축제 운영의 효율성과 개발 잠재력 등이 낮다고 판단,지난해 축제 전면 폐지를 결정한 뒤 대체 방안을 모색 중이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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