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 사업체 채용 잇따라

여름 성수기 축제시즌을 앞둔 강원 관광 일선사업체들이 이달부터 단기아르바이트 근로자 모집에 나서면서 채용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벤트기업인 비타민은 오는 22일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8회 하늘숲길 걷기 축제의 행사진행요원을 모집하고 있다.하루만 근무하는 진행요원을 선발할 계획으로,오는 21일까지 1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하루 10시간 근무에 일급 9만원이 지급되는 일용직으로,시간당 급여는 9000원이다.

다른 이벤트기업인 에어아바타도 오는 20일 양양에서 열리는 양양문화제의 에어아바타(홍보 인형)를 조종할 10명 이상의 단기 근로자를 모집 중이다.총 3시간 근무에 일급 6만원,시간당 급여가 2만원인 아르바이트 일자리다.

어린이 체험학습 전문업체인 캠프마을도 오는 22일과 23일 속초 설악산마운틴마켓 체험부스에서 일할 운영요원을 모집하고 있다.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할 9명 이하의 요원을 모집 중이며 시간당 8400원의 급여를 제공한다.

식당도 여름 성수기 단기아르바이트 근로자를 모집 중이다.삼척의 장호우리집갈비막국수는 올 여름 최소 일주일,최대 1개월간 일할 일용직을 시간당 급여 9000원에 채용하고 있다.

도내 아르바이트 채용대행업계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도내 행사가 늘어나면서 단기 일자리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휴가 대체자를 모집하는 은행 영업점 채용도 공고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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