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태평화지역 18만2000㏊
설악∼금강 생물보전지역 가시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접경지역 5개 군의 법정보호지역과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강원생태평화지역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19일 결정된다.강원도에 따르면 제31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강원생태평화지역 18만 2000㏊를 비롯해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주변,제주도 전역 등 국내 3곳을 포함한 전 세계 14곳에 대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한국시간 19일 밤 결정될 예정이다.

강원생태평화지역을 비롯한 국내 3곳과 전 세계 14곳에 대한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이번 이사회에서 큰 문제가 없는 한 확실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생태평화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확정되면 설악∼금강 접경생물보전지역 추진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북한은 지난 해 7월 금강산 일원을 중심으로 접경지역 일원이 모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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