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제한 조치, 정밀검사 중
21일 전후로 확진여부 판정
이들 의심증상이 나타난 농가와 불과 2㎞ 떨어진 곳에서는 지난 1999년 가지검은마름병이 발병해 상당수 과수농가가 폐원조치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도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장에서 출입제한 등의 현장조치를 벌이고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최종 확진여부는 이르면 오는 21일 전후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외래 세균병인 ‘가지검은마름병’은 과수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화상병에 비해 전파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정확한 발병원인과 감염경로,치료방법이 규명되지 않고 있어 과수재배 농가에는 치명적이다.발병시 감염나무가 전체의 10% 이상이면 폐원조치되며 10% 미만이면 발병나무를 포함 인근 나무 8그루를 매몰 처리한다. 이종재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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