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면사무소서 발대식 개최
입지선정위원 선출절차 공개요구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을 반대하는 홍천남면반대대책위원회가 19일 출범한다.

홍천남면반대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10시 남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대책위는 한전에서 추진 중인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지역주민도 모르는 한전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은 잘못됐다며 지난 5일 대명비발디파크 회의실에서 열린 입지선정위원회 6차회의를 저지,회의 자체를 무산시켰다.당시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최적경과대역 결정과 후보경과지 선정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홍천남면반대대책위원회는 “한전은 남면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5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모르게 추진해 왔다”며 “주민 생존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지역 주민의 대표성을 띤 입지선정위원이 선정됐어야 하는데 전혀 모르는 분들이 홍천주민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선정 절차 공개를 요구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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