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6곳 415만9674명
올림픽 기간 포함하면 더 늘어
오대산 국립공원 111만명 찾아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지난해 평창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도에 비해 5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주요 관광지 26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415만9674명으로 지난 2017년의 410만9025명에 비해 5만649명 증가했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기간인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방문객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올림픽 기간 방문객을 포함할 경우 방문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내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은 오대산국립공원이 111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휘닉스평창 55만여명,용평리조트 51만여명,대관령양떼목장 43만여명 순이었다.이어 심양대관령목장 31만여명,알펜시아리조트 24만여명,대관령하늘목장 23만여명,청소년수련시설 13만여명,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이효석문학관 10만7000여명 등으로 관광지 10곳이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들 관광지가 모두 영동고속도로와 KTX역사가 위치한 평창 북부지역에 몰려있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평창 남부권 관광지 개발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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