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전지훈련 일정 빼곡
전국 대학축구연맹전 등 잇따라
관광철 맞물려 경제활성화 기대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스포츠선수단이 태백에 몰려오고 있다.

이달부터 천안시청 축구단 등이 전지훈련차 태백을 줄지어 찾는다.오는 8월까지 축구와 배구 등 스포츠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스포츠선수단은 지역 호텔과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경제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평균 해발 650m의 고원도시 태백은 특성상 최적의 기후조건과 함께 최상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또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전국 대학축구 연맹전,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대회,태백산컵 전국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태권도대회 등 전국 및 도·시단위 스포츠대회가 줄지어 펼쳐진다.선수단은 경기를 치르거나 승리하면 별도의 회식 자리를 마련하고,대회가 끝나도 태백에 남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또 365세이프타운과 태양의후예 세트장,철암탄광역사촌,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시는 선수단에게 훈련장 이용료 및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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