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 농업기관 대거 이전
농기센터 신축, 내년 6월 완공
농산물창업교육센터 조성 계획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 일대가 대단위 농업타운으로 변신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주요 농업 기관들이 상서면 신풍리로 잇따라 이전한다.군은 군농업기술센터를 상서면 신풍리에 신축,이전한다.센터는 연면적 2218.97㎡ 3층 규모로 내년 6월 중 완공된다.

군 관계자는 “군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을 계기로 지역특화전략 기지 역할을 강화하고 첨단 농업기술개발 보급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한편,시설 집중화를 통해 교육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창업교육센터 및 다목적 교육관도 신풍리에 신축된다.군은 올해 7월 신풍리 811번지 일원에 연면적 990㎡,지상3층 규모로 농산물 창업교육센터를 착공,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센터 완공 후 농업기술센터 청사와 함께 통합 농업기술시스템을 구축해 농업관련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사업소 및 농기계창고를 신풍리에 신축한다.부지 4378㎡,건물 면적 506.25㎡ 규모로 지어질 사업소는 지난 1월 착공해 내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군은 영농현장에 임대농기계를 적기에 지원해 저소득 농업인 경영비를 절감키로 했다.

농업 신기술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작물을 개발하게 될 과학영농실증시험포도 신풍리에 조성된다.군은 올해부터 2년6개월 동안 공사를 벌여 2021년 6월 시험포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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