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 179㎏ 들어올려 금메달
원주시청 함은지 대회 3관왕
홍천고 송영환 학생 신기록

이상연(강원도체육회)이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연은 18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67㎏급에서 인상 141㎏,용상 179㎏ 합계 320㎏으로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다.특히 이상연은 이날 용상 기준기록 (178㎏)을 1㎏ 늘린 179㎏을 들어 올리며 한국 역도 기대주로 떠올랐다.

함은지(원주시청)는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55㎏급에서 인상 88㎏,용상 110㎏ 합계 198㎏으로 3관왕에 올랐다.특히 함은지는 2위 장은비(공주시청)가 들어올린 합계(187㎏)에서 12㎏의 압도적 격차를 벌리며 손쉽게 1위에 올랐다.

송영환(홍천고)은 지난 17일 남자고등부 109㎏ 이상급에서 용상 224㎏을 들어 주니어 신기록(기준기록 220㎏)을 세웠다.이어 송영환은 인상 160㎏ 합계 384㎏의 한국 학생기록(기준기록 383㎏)을 작성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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