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인구 10만 명당 80.7명
“면적 넓지만 의료인프라 열악”
강원지역 인구 10만 명당 ‘치료가능 사망자수’는 80.7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평균(69.3명)을 크게 웃돌았다.의료서비스가 집중된 서울(59.1명)보다는 21.6명이나 더 높았다.이는 도민 10만명당 21.6명 꼴로 서울지역보다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억울한 죽음을 맞은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어 경북(78.3명),전남 (78.0명),충북(77.2명),대구(76.2명),부산·광주(75.2명) 등의 순이다.
강원대병원 예방의학과 정승민 교수는 “강원도는 면적이 넓은 반면 의료인프라는 열악해 도내 경계지역 등에서는 피할 수 있는 사망률이 계속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의료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내달 4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종재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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