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관광산업 발전 토론회
“월정사 유네스코 등재 추진
주민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 평창군의회가 주최한 평창군관광산업 발전 주민 대토론회가 19일 오후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 평창군의회가 주최한 평창군관광산업 발전 주민 대토론회가 19일 오후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평창올림픽 이미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전략사업 마련이 필요하다”

평창군의회가 주최한 평창군관광산업 발전 주민 대토론회가 19일 오후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한왕기 군수,장문혁 군의장과 군의원,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올림픽 브랜드를 활용한 4계절 관광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평창은 올림픽으로 인해 향상된 지역 이미지를 바탕으로 평창 클래식 마운틴 파크 조성,유네스코 산사에 월정사 등 평창군의 사찰 등재 추진,유소년 동계스포츠 훈련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공개발원조(ODA) 프로그램 운영 등 중장기적 전략사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주민 주도형 관광 커뮤니티 설립방안’ 주제발표에서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주민중심의 계획수립과 전문가 활용,교육 및 소통의 구조가 중요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갈등과 분쟁의 조정을 위한 원칙과 메뉴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영철 한국지역창생연구소장은 ‘KTX와 리조트를 연계한 평창 지역관광활성화’ 주제발표를 통해 “평창은 올림픽 이후 지역브랜드 효과 상승에 걸 맞는 관광 효과가 부족한 실정으로 KTX와 리조트는 평창만의 경쟁우위에 있는 관광기반시설이자 매력물로 효율적으로 활용,지역관광활성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문혁 군의장을 좌장으로 이주웅·전수일 군의원,한윤수 군문화관광과장,이은규 평창역장,정형교 휘닉스평창 스포츠운영팀장,최잉규 용평리조트 상무가 지정토론을 갖고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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