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추행(본지 6월18일자 5면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도내 한 단체장이 사의를 표명했다.A단체장은 지난 18일 열린 해당 단체 이사회에서 “나 자신은 결백하지만 결과를 떠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남은 이사들이 정상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밝혔다.해당 단체 이사와 감사 등 임원진 전원도 사퇴하기로 하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임원진은 사과문을 통해 “시와 단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현 사태에 대해 실망을 느낀 시민들에게 사죄한다”며 “앞으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당 임원을 징계 의결하고,모든 임원도 즉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의 감사를 수용해 그에 따른 조치를 달게 받고,수사과정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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