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고교 6곳 학과개편 심의
김화공고·양양고·한샘고 긍정 검토

속보=종합고인 춘천 성수여고가 일반고로 전환(본지 6월 11일자 2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도교육청은 도내 34개 직업계고 중 6곳이 신청한 체제개편과 학과개편 신청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춘천 성수여고의 경우 학교측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직업계고 특성을 살려 학과개편을 추진하는 철원 김화공업고와 양양고,학령인구 감소 등에 일부 학과 정원감축 계획을 밝힌 춘천 한샘고의 신청안도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학급 증설을 요청한 원주 금융회계고에 교원 증원,교육시설 확충에 따른 예산 지원 등의 어려움을 전달했으며 학과개편과 증설 계획안을 제출한 태백기계공고에도 저조한 신입생 충원율을 이유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달 중으로 확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도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