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재 작가 역사 기행기


사건기자 출신 작가인 문창재(정선출신)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임진왜란 당시 남해안 곳곳에서 농성한 왜군의 성터와 바다,남부지방 내륙에 산재한 격전지 성터와 들판을 찾아다니며 옛 싸움터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정유재란 격전지에 서다’를 펴냈다.

이 책은 르포형식으로 정유재란 첫 전투(칠천량 해전) 패배의 원인이 되었던 이순신 장군 해임과 백의종군길을 따라가는 것으로 시작돼 도망치는 왜적을 무수히 수장시킨 노량해전에서 적탄을 맞아 순국한 현장으로 끝난다.작가는 신문사 도쿄특파원 재직 때 임진왜란 400주년 기획물 취재경험을 살려 일본의 현장을 둘러보았고 사실과 현장에 바탕해서 역사의 400년을 가로지르면서 책을 통해 오늘의 바탕이 무엇인지를 선명히 드러내고 있다.도서출판 상상.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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