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출루 본능을 뽐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256타수 74안타)로 올랐다.

또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면서 출루율도 0.385에서 0.388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4-10으로 패해 클리블랜드에 2연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부터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하지는 못했다.

3회 말에는 2루수 땅볼, 4회 말에는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6회 말에는 볼넷을 골라내고 9회 말에는 중전 안타를 쳤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텍사스가 선발투수로 내세운 신인 좌완 조 팔럼보는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클리블랜드 2루수 제이슨 킵니스는 2홈런 2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텍사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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