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 1년] 최승준 정선군수 인터뷰
올림픽 유산 관광인프라 확충
군민안전보험 통한 복지 성과
도내 첫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주민 체감 가능 정책도입 목표


-지난 1년간의 성과는.

“민선7기 정선군정의 패러다임은 ‘신 성장 동력’ 창출이다.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momentum)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올림픽과 연계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도 업그레이드 중이다.군은 지난 1년간 정부합동평가 5년 연속 강원도 최우수상,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기초생활보장분야평가 우수기관,재난관리·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 등의 결과물도 얻었다.2019년도 당초 예산 규모가 첫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도내 최초 군민 안심 케어사업도 시행에 들어갔다.정주환경 개선과 자생력 강화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내 첫 도입 주민안심케어 프로젝트는.

“3만7000여명의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안전복지의 핵심은 ‘안심 케어 5대 프로젝트’다.도내에서 첫 도입한 프로젝트의 핵심은 ‘군민 안전보험’,‘입영청년 상해보험’과 포괄적 재해대책을 담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다.여성농업인 가사 분담을 위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은 10개 마을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중고생 교복에 이어 체육복 무상지원에도 나서고 있다.정선군립병원 정상화를 통한 군민 의료 서비스 제공에 이어 지역거점 농촌형 공공의료기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최대 과제가 경제활성화다.대책은.

“국가대표 5일장을 보유한 정선군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경영혁신 기구인 ‘상권활성화재단’을 창립했다.자치단체 자체예산을 투입한 재단 설립은 정선이 도내 첫 사례다.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야시장도 시범적으로 도입해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군 단위 최초의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와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개장,전통김치 6차 산업화,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등도 경제 활성화의 첨병이다.

폐광지역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북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고한읍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신동읍 한덕철광 기초과학연구원 우주입자연구센터 등도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이다.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겠다”

-향후 군정 방향을 소개해 달라.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600여 공직자,군의회 등과의 소통,신뢰가 성공적인 민선7기 정선군정의 출발을 알렸다.공론화위원회를 첫 안건으로 군 청사 건립 논의도 시작했다.무상버스와 1000원 단일 요금제도 준비 중이다.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알파인센터 합리적 복원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폐특법 연장과 정부주도의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에도 힘을 모으겠다.

압축도시 중심의 도시계획으로 지역개발과 투자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수마노탑 국보승격과 도암댐 문제해결을 통한 맑은 물 회복,정선 제4교 신설,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농자재 가격인하 정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눈 앞에 보이는 성과와 숫자보다 지역의 삶의 변화를 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해 나가겠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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