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
군유지 등 매입 주차공간확보

인제 도심지역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지역의 폐가부지 활용 등을 통한 주차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6개 읍·면 을 대상으로 주차 실태 전수조사와 주차 문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군에 따르면 지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7944대로 최근 5년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오는 2025년까지 주차수요가 22.3%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별 도심지역 주차공간 부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달 현재 지역의 주차장 공급현황은 노상주차 242면과 노외주차 1389면 등 총 1631면으로 인제읍에 주차장이 대부분 집중돼 있는 등 인제읍과 북면을 제외한 지역은 주차 난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내 노후주택,군유지 등을 매입해 자투리 땅을 이용한 주차장 조성과 함께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 확보,담장 허물기,노외주차장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주차장 확충 개선사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지역의 폐가부지 등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주차 분쟁를 포함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도심도로 제기능 확보 차원에서 주차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수급실태 조사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갖는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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